이클립스 '엠카' 출연은 "아직"…"콘서트? '선재업고튀어' 팬들 화력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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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는 좋아하는 가수 이클립스 류선재(변우석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과거로 돌아가게 된 임솔(김혜윤 분)이 미래를 바꾸기 위해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달 8일 첫 방송을 시작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 중이다. 매주 이 기록을 경신하며 이번 주(4월 4주차) 기준 33%의 역대급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에서 5월 2일까지 공개된 '선재 업고 튀어' 관련 영상 콘텐츠의 총 누적 조회수는 5월 2일 기준 3억5388만 2475뷰에 달한다. (유튜브, 틱톡, SMR,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PGC-UGC 합산) 여기에 '선재 업고 튀어' OST 1번 트랙이자 극 중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 '소나기'는 5월 2일 기준 멜론 TOP100에 진입하며 OST까지 화제가 되는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선재 업고 튀어'가 인기를 끌면서 과몰입 시청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류선재와 임솔의 만남 현장을 포착한 화면으로 기사 형태의 게시물을 만들거나, 류선재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나와 임솔에 대한 첫사랑을 털어놓았다는 류의 파생 콘텐츠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선재 업고 튀어' 방송과 함께 공개된 이클립스 앨범에는 '소나기' 외에 '런 런(Run Run)', '유 앤 아이(You & I), '만날테니까' 등 4곡이 있고, 극중 류선재가 부른 이브의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 등의 수록곡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선재 업고 튀어'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이클립스의 노래가 어떤 색깔과 정체성을 가질지 굉장히 고민했다"며 "굉장히 많은 사람을 고생시키면서 작업했고, 지금의 트렌드는 아니지만, 감성과 멜로, 서사에 맞는 곡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