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2,700대 공방에서 물러나…외국인·개인 매도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네이버도 2%대 상승
코스피, 장중 오름폭 줄어 2,680대…코스닥 약보합 전환
코스피가 3일 장 중반 강보합세로 2,680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3.41포인트(0.13%) 오른 2,687.0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6포인트(0.77%) 오른 2,704.31로 출발한 뒤 2,700대에서 공방을 벌였으나 차츰 오름폭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2억원, 40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관이 47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3%), 서비스업(1.03%), 금융업(0.73%) 등이 상승세다.

반면 운수장비(-1.13%), 건설업(-0.99%), 의료정밀(-0.73%)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92%),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이 강세다.

현대차(-0.20%), 기아(-0.92%), 삼성SDI(-0.5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18%) 내린 865.94다.

장 초반 0.8%대 상승세에서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5억원, 1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51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6.55%), 레인보우로보틱스(0.28%) 등이 오르고 있으나,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1.73%), HLB(-2.44%), 알테오젠(-0.72%), 엔켐(-1.08%) 등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