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금리인하 기대에 13.1원↓…1,362.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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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재차 높아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7.9원 내린 1,368.0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워 오후 들어 1,360원 초반대까지 밀렸다.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으로 평가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다음 기준금리 변동이 금리 인상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고용시장이 예상 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하겠다고도 했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주 발표되는 4월 비농업 고용지수가 전월보다 24만명 증가하는 데 그쳐 직전월의 30만3천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11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85.42원)보다 4.69원 오른 수준이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7.9원 내린 1,368.0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워 오후 들어 1,360원 초반대까지 밀렸다.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으로 평가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다음 기준금리 변동이 금리 인상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고용시장이 예상 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하겠다고도 했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주 발표되는 4월 비농업 고용지수가 전월보다 24만명 증가하는 데 그쳐 직전월의 30만3천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11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85.42원)보다 4.69원 오른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