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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첫 정견발표…이기인 "선명보수", 허은아 "외연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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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우리는 이재명·윤석열과 다르다는 것 보여줘야"
    개혁신당 첫 정견발표…이기인 "선명보수", 허은아 "외연확장"
    개혁신당 당권주자들이 3일 당을 이끌어 갈 비전과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의 뒤를 이을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놓고 이 대표의 측근그룹인 '천아용인'의 이기인·허은아 후보와 함께 전성균 화성시의원,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천강정 전 정책위부의장 등 5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이 후보는 '보수정당 선명성'을 강조하며 "무너진 보수의 자리에 자유의 깃발을 꽂는 개혁신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지 불분명하면 국민께 표를 구할 수 없다"며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지만 무분별한 퍼주기는 반대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추구하지만 굴종적 태도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허 후보는 '대통령을 만드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이 이슈를 끌고 나가겠다.

    원내외가 협업할 수 있는 당을 만들겠다"며 중앙당 재정비, 당원협의회 창설, 당 정치학교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두 후보는 2026년 지방선거 전략을 놓고도 이견을 드러냈다.

    허 후보는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출마시키겠다"고 했지만, 이 후보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전 후보는 2030 세대에 주목하는 정당을 강조했고, 조 후보는 평당원협의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내각제 개헌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준석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전대를 통해 보여줘야 할 첫 번째 가치는 우리는 이재명·윤석열과 다르다는 것"이라며 "세대·출신 지역 같은 것은 다 벗어 던지고 비전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전당대회가 된다면 많은 국민이 우리를 대안으로 뽑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는 이달 19일 열린다.

    지도부는 총 4명으로, 전당대회 경선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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