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디자인 대회
기아가 첫 픽업트럭 타스만(사진)의 위장막을 디자인하는 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타스만의 위장막을 디지털 디자인 툴을 이용해 직접 디자인하는 행사다. 기아는 가정의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타스만이라는 명칭은 호주 최남단에 있는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유래했다. 기아는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은 전용 위장막 모델을 최근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대회 참가자는 기아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타스만 위장막 도안을 받은 뒤 새로 디자인해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기아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비롯해 아이패드,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타스만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고객들을 위해 가정의달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선물도 받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