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2위 다지는 하나 이윤무…교보 '토네이도'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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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8주차 종료
지난주 1위 유지한 토네이도…누적 수익률 12.15%
2위 하나證 이윤무 누적 수익률 6%로 1위 추격
지난주 1위 유지한 토네이도…누적 수익률 12.15%
2위 하나證 이윤무 누적 수익률 6%로 1위 추격
'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8주차가 마무리됐다. 대회에 참가한 10팀 중 6팀이 생존한 가운데 교보증권 토네이도팀(분당지점 이기준 부장, 강승돈 차장)이 7주차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6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 기준 10개 참가팀의 평균 누적 손실률은 4.45%로 집계됐다. 생존한 6개 팀의 수익률은 4.81%로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84%, 1.02% 올랐다.
선두는 교보증권 토네이도팀이다. 누적 수익률은 12.15%다. 토네이도팀은 지난주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LS마린솔루션 900주를 1만1260~1만1460원에 분할 매수해 당일 1만1800원대에 전량 매도하며 수익을 냈다. 해저 통신과 전력 케이블 시공을 하는 LS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같은 날 3.36% 상승했다.
다만 현재 담고 있는 네 종목으론 모두 손실을 보고 있다. 예스티(-6.14%)와 GST(-5.02%)로 각각 64만4000원, 62만5000원의 평가 손실을 보고 있다. 이수페타시스(-3.47%), 리가켐바이오(-0.15%)로도 손실을 기록 중이다. 3일 토네이도팀의 일일 손실률은 2.14%로 집계됐다.
2위는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의 이윤무 과장이다. 누적 수익률은 10.88%로, 1위인 토네이도팀과 격차는 1.27%p 수준이다. 직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4.32%였다. 지난주 2~4위를 오가던 이 과장은 3일 일일 수익률 6.99%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전부터 꾸준히 매수하던 삼천당제약을 부분 매도하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삼천당제약(32.35%)으로 511만3000원의 평가 이익을 거두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6.94%), 파마리서치(8.1%)로도 각각 67만7000원, 18만7000원의 평가 이익을 내고 있다. 위메이드(-20.27%), 에어부산(-0.62%)으로는 평가 손실을 보고 있다.
3위는 장종식 KB증권 수원지점 부장이다. 지난주 장 부장도 이 과장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누적 수익률은 7.32%다. 현재 삼천당제약(8.57%)과 테크윙(4.26%)으로 각각 110만1000원과 43만3000원의 평가 이익을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1.23%)로도 20만3000원의 평가 이익을 거뒀다. 다만 예스티(-21.06%)로는 32만7800원의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이다.
순위권 세 팀을 제외한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신한투자증권 상선약수팀(3.15%), 메리츠증권 미스터빈팀(0.74%), SK증권 배가본능팀(-5.38%) 순이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증권사 임직원 가운데 선별된 '주식고수' 10팀이 실력을 겨룬다. 지난달 11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오는 6월28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투자원금은 팀당 5000만원이 주어지며, 대회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한다. 누적 손실률이 20%(종가 기준)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대회 참가자의 실시간 매매 내용은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6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 기준 10개 참가팀의 평균 누적 손실률은 4.45%로 집계됐다. 생존한 6개 팀의 수익률은 4.81%로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84%, 1.02% 올랐다.
선두는 교보증권 토네이도팀이다. 누적 수익률은 12.15%다. 토네이도팀은 지난주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LS마린솔루션 900주를 1만1260~1만1460원에 분할 매수해 당일 1만1800원대에 전량 매도하며 수익을 냈다. 해저 통신과 전력 케이블 시공을 하는 LS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같은 날 3.36% 상승했다.
다만 현재 담고 있는 네 종목으론 모두 손실을 보고 있다. 예스티(-6.14%)와 GST(-5.02%)로 각각 64만4000원, 62만5000원의 평가 손실을 보고 있다. 이수페타시스(-3.47%), 리가켐바이오(-0.15%)로도 손실을 기록 중이다. 3일 토네이도팀의 일일 손실률은 2.14%로 집계됐다.
2위는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의 이윤무 과장이다. 누적 수익률은 10.88%로, 1위인 토네이도팀과 격차는 1.27%p 수준이다. 직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4.32%였다. 지난주 2~4위를 오가던 이 과장은 3일 일일 수익률 6.99%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전부터 꾸준히 매수하던 삼천당제약을 부분 매도하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삼천당제약(32.35%)으로 511만3000원의 평가 이익을 거두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6.94%), 파마리서치(8.1%)로도 각각 67만7000원, 18만7000원의 평가 이익을 내고 있다. 위메이드(-20.27%), 에어부산(-0.62%)으로는 평가 손실을 보고 있다.
3위는 장종식 KB증권 수원지점 부장이다. 지난주 장 부장도 이 과장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누적 수익률은 7.32%다. 현재 삼천당제약(8.57%)과 테크윙(4.26%)으로 각각 110만1000원과 43만3000원의 평가 이익을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1.23%)로도 20만3000원의 평가 이익을 거뒀다. 다만 예스티(-21.06%)로는 32만7800원의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이다.
순위권 세 팀을 제외한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신한투자증권 상선약수팀(3.15%), 메리츠증권 미스터빈팀(0.74%), SK증권 배가본능팀(-5.38%) 순이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증권사 임직원 가운데 선별된 '주식고수' 10팀이 실력을 겨룬다. 지난달 11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오는 6월28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투자원금은 팀당 5000만원이 주어지며, 대회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한다. 누적 손실률이 20%(종가 기준)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대회 참가자의 실시간 매매 내용은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