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요기요와 격차 더 커졌다...4월 앱 사용자 697만명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즈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4월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97만 명, 요기요 앱 사용자는 576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쿠팡이츠와 요기요 앱 사용자 수 차이는 121만 명으로, 지난 3월 51만 명 차이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쿠팡이츠는 출시 이후 최초로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사용자 2위로 올라선 뒤 4월에도 2위를 유지했다.

쿠팡이츠가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부터 요기요와 앱 사용자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3월 말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뒤 배달앱 2위로 올라섰다.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사용자가 2,109만 명이었다. 그 뒤로 쿠팡이츠 697만 명, 요기요 576만 명, 땡겨요 73만 명, 배달특급 30만 명 순이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