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산청군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도내 토지행정 담당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토지행정세미나’와 ‘드론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산청군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도내 토지행정 담당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토지행정세미나’와 ‘드론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토지행정세미나’ 및 ‘드론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토지행정세미나와 지적측량경진대회를 별도 개최했으나 올해는 시너지 효과를 올리기 위해 토지행정 분야 혁신 제도개선 우수 아이디어를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드론, 토탈스테이션 등 최신 측량장비를 활용한 지적측량 검사 기술력을 서로 겨루는 경진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토지행정세미나에서는 전 시군 토지행정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본부에서 토지행정 제도개선 방안, 신기술을 접목한 지적서비스 방안 등 전체 28편 중 1차 심사를 거친 6편이 이날 2차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지적측량경진대회에서는 17개 팀이 참가해 토탈스테이션과 전자평판을 활용, 주어진 시간 내에 토지 현황 측량과 면적을 측정했다. 드론측량경진대회에는 4개 팀이 참가해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 경계 및 면적 조정 등 지적측량성과 결정의 정확도, 드론․지적 측량장비 운용 능력 실력을 겨뤘다.

토지행정세미나에서 선정된 최우수 연구과제는 올해 9월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하는 지적세미나에 출품되고, 드론 지적측량경진대회 최우수 팀은 이달 16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지적측량 전국 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행사는 도민들에게 보다 좋은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적측량 신기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혁신적인 제안과 지적기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