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북대병원 하반기 착공…500병상 규모로 2027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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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컨소시엄 시공사로 선정
전북 군산시의 숙원 사업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시공사 선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최근 선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전북대병원과 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40개월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 병원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건립 사업비는 당초 예상한 1천896억원을 훌쩍 넘어선 3천300억원 정도로 증액됐다.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11만㎡에 지하 2층∼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 의료시설로 건립되며 심뇌혈관센터,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갖춘다.
병원이 건립되면 지역 진료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응급 및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한편 진료비의 타지역 유출도 줄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앞서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은 2010년 군산전북대병원 부지로 옥산면 백석제 일대를 선정했으나 멸종위기 식물인 독미나리 등 야생 생물 자생지로 확인되면서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2016년 사정동 일대로 변경했다.
김현 시 보건행정과장은 "군산전북대병원은 중증 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계획"이라며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전북대병원과 협력하고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최근 선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전북대병원과 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40개월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 병원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건립 사업비는 당초 예상한 1천896억원을 훌쩍 넘어선 3천300억원 정도로 증액됐다.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11만㎡에 지하 2층∼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 의료시설로 건립되며 심뇌혈관센터,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갖춘다.
병원이 건립되면 지역 진료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응급 및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한편 진료비의 타지역 유출도 줄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앞서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은 2010년 군산전북대병원 부지로 옥산면 백석제 일대를 선정했으나 멸종위기 식물인 독미나리 등 야생 생물 자생지로 확인되면서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2016년 사정동 일대로 변경했다.
김현 시 보건행정과장은 "군산전북대병원은 중증 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계획"이라며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전북대병원과 협력하고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