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마라크림빵 출시될까? 성수동 몰려드는 2030 펀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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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들을 찾아 2030세대가 핫플 성수동으로 모여들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삼립 정통크림빵 60주년 팝업스토어 '크림 아뜰리에'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줄을 섰다.
크림 아뜰리에는 삼립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정통크림빵 출시 60년을 맞아 정통크림빵의 핵심인 '크림'을 활용해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퓨처 소사이어티에서 운영되며 현장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크림 아뜰리에는 ‘크림 마스터의 시크릿 레시피’를 콘셉트로 크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크림 마스터가 제안하는 크림을 맛볼 수 있는 ‘레시피존’, 레시피존에서 맛본 크림 중 선호하는 맛을 선택하는 ‘투표존’, 크림빵 관련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굿즈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팝업 공간 디자인은 ‘크림 마스터의 시크릿 레시피’ 콘셉트를 반영해 크림만을 연구한 크림 마스터들의 비밀 작업실을 신비롭고 달콤한 무드의 핑크빛 저택 공간으로 구성했다. 정통 크림빵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클래식한 공간에서 영감과 새로움이 가득한 크림 연구 공간으로 분위기로 전환되며 크림의 진정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레시피존에서 맛보고 싶은 크림 3가지를 맛보고 선호하는 맛을 투표하면 선택한 크림이 들어간 ‘크림빵’을 선물로 제공한다.
크림 아뜰리에에서는 팝업 방문 고객에게 총 9가지의 새로운 크림 레시피를 선보인다.
‘크림 아뜰리에’에서 선보이는 크림 레시피는 AI를 활용해 도출한 ▲마라맵고수(마라&고수 크림), ▲트루블루치즈(트러플 블루치즈 크림), ▲캬캬라멜팝콘(팝콘&캬라멜 크림)과 크림 마스터의 정수를 담은 ▲꾸운버터 크림(휘낭시에 크림), ▲튀튀그린티(튀밥&녹차 크림), ▲오렌지필쏘굿(오렌지필&초코 크림), 봄 시즌 트렌드 원료를 반영한 ▲그리운한떨기(로즈&산딸기 크림), ▲나의 벚, 꽃(벚꽃&복숭아 크림), ▲크림오브드림(몽블랑 크림) 등 9가지다. 팝업에서 선보인 크림 레시피는 프랑스 상급제과학교 디저트 전공 수석 출신 및 디저트 전문 카페를 운영 중인 ‘홍문섭 파티쉐’와 수개월에 걸쳐 개발한 레시피로 전문성을 높였다. 이중 방문객 대상 투표를 통해 1등 한 크림은 추후 크림빵의 새로운 플레이버로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정통 크림빵'은 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196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기록했으며,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 한국기록원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World Record Committee) 공식 인증을 받았다. 성수동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는 출시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진행 중이다. 빙그레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카페거리 인근에서 8일까지 열린다. 팝업스토어는 '투게더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콘셉트에 맞게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투게더를 보고, 느끼고, 간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다채롭게 구성됐다.
농심의 대표 제품 짜파게티도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분식점 콘셉트로 진행된다. 셀프 조리 코너에서는 신라면과 너구리를 라면 조리기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주문 조리 코너에서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등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짜파게티 응용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이른바 소비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지난 6일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삼립 정통크림빵 60주년 팝업스토어 '크림 아뜰리에'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줄을 섰다.
크림 아뜰리에는 삼립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정통크림빵 출시 60년을 맞아 정통크림빵의 핵심인 '크림'을 활용해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퓨처 소사이어티에서 운영되며 현장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크림 아뜰리에는 ‘크림 마스터의 시크릿 레시피’를 콘셉트로 크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크림 마스터가 제안하는 크림을 맛볼 수 있는 ‘레시피존’, 레시피존에서 맛본 크림 중 선호하는 맛을 선택하는 ‘투표존’, 크림빵 관련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굿즈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팝업 공간 디자인은 ‘크림 마스터의 시크릿 레시피’ 콘셉트를 반영해 크림만을 연구한 크림 마스터들의 비밀 작업실을 신비롭고 달콤한 무드의 핑크빛 저택 공간으로 구성했다. 정통 크림빵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클래식한 공간에서 영감과 새로움이 가득한 크림 연구 공간으로 분위기로 전환되며 크림의 진정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레시피존에서 맛보고 싶은 크림 3가지를 맛보고 선호하는 맛을 투표하면 선택한 크림이 들어간 ‘크림빵’을 선물로 제공한다.
크림 아뜰리에에서는 팝업 방문 고객에게 총 9가지의 새로운 크림 레시피를 선보인다.
‘크림 아뜰리에’에서 선보이는 크림 레시피는 AI를 활용해 도출한 ▲마라맵고수(마라&고수 크림), ▲트루블루치즈(트러플 블루치즈 크림), ▲캬캬라멜팝콘(팝콘&캬라멜 크림)과 크림 마스터의 정수를 담은 ▲꾸운버터 크림(휘낭시에 크림), ▲튀튀그린티(튀밥&녹차 크림), ▲오렌지필쏘굿(오렌지필&초코 크림), 봄 시즌 트렌드 원료를 반영한 ▲그리운한떨기(로즈&산딸기 크림), ▲나의 벚, 꽃(벚꽃&복숭아 크림), ▲크림오브드림(몽블랑 크림) 등 9가지다. 팝업에서 선보인 크림 레시피는 프랑스 상급제과학교 디저트 전공 수석 출신 및 디저트 전문 카페를 운영 중인 ‘홍문섭 파티쉐’와 수개월에 걸쳐 개발한 레시피로 전문성을 높였다. 이중 방문객 대상 투표를 통해 1등 한 크림은 추후 크림빵의 새로운 플레이버로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정통 크림빵'은 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196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기록했으며,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 한국기록원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World Record Committee) 공식 인증을 받았다. 성수동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는 출시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진행 중이다. 빙그레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카페거리 인근에서 8일까지 열린다. 팝업스토어는 '투게더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콘셉트에 맞게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투게더를 보고, 느끼고, 간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다채롭게 구성됐다.
농심의 대표 제품 짜파게티도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분식점 콘셉트로 진행된다. 셀프 조리 코너에서는 신라면과 너구리를 라면 조리기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주문 조리 코너에서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등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짜파게티 응용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이른바 소비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