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톤, 사모펀드가 인수 추진" 보도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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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채 재융자 및 CEO 사임으로 자구노력 추진
"피인수될 경우 비공개 전환 계획"
"피인수될 경우 비공개 전환 계획"
홈피트니스 회사인 펠로톤 인터랙티브(PTON)가 사모펀드 회사들이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보도로 7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주가 15%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일부 사모펀드 회사들이 최근 부채의 재융자 및 비용절감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펠로톤 인터랙티브를 인수하기 위해 협의중이며 인수하면 회사는 비공개로 전환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펠로톤은 지난 주 배리 매카시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현재 약 17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재융자하는 한편 비용절감 계획으로 약 15%의 인력을 삭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펠로톤은 구독형 피트니스 모델로 2019년 상장된 후 2020년 팬데믹 기간중 체육관에 가지 못하게 된 미국인들이 이용하면서 주가가 급등해 2021년초 시가총액 493억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이외에 운동장비의 제조로 사업을 확대했으나 제조에 따른 비용 부담과 일부 장비의 리콜 등으로 고객기반이 흔들리고 팬데믹이 끝나자 체육관이 다시 문을 열면서 경영이 악화됐다.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47% 하락했으며 올들어서 32% 내렸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CNBC에 따르면 일부 사모펀드 회사들이 최근 부채의 재융자 및 비용절감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펠로톤 인터랙티브를 인수하기 위해 협의중이며 인수하면 회사는 비공개로 전환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펠로톤은 지난 주 배리 매카시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현재 약 17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재융자하는 한편 비용절감 계획으로 약 15%의 인력을 삭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펠로톤은 구독형 피트니스 모델로 2019년 상장된 후 2020년 팬데믹 기간중 체육관에 가지 못하게 된 미국인들이 이용하면서 주가가 급등해 2021년초 시가총액 493억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이외에 운동장비의 제조로 사업을 확대했으나 제조에 따른 비용 부담과 일부 장비의 리콜 등으로 고객기반이 흔들리고 팬데믹이 끝나자 체육관이 다시 문을 열면서 경영이 악화됐다.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47% 하락했으며 올들어서 32% 내렸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