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만장자 8만명 훌쩍…억만장자는 도쿄 제쳤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헨리앤파트너스 '2024년 세계 부자도시' 발표
10년새 28% 증가
서울 백만장자 수는 8만2500명…뉴욕 1위
10년새 28% 증가
서울 백만장자 수는 8만2500명…뉴욕 1위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글로벌 이민 컨설팅업체 헨리앤파트너스 자료를 인용, 2024년 세계 부자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 중 백만장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뉴욕(34만9500명)으로 나타났다.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등을 포함한 베이 지역이 30만5700명으로 다음으로 많았으며 도쿄(29만8300명), 싱가포르(24만4800명), 런던(22만7000명 순이었다.

서울의 백만장자 수는 지난 10년 간 28% 증가했다. 선전(140%)과 항저우(125%) 비롯한 중국 도시 등이 증가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쿄의 백만장자 수는 5% 감소했다. 올해 서울의 억만장자 수는 20명으로 도쿄(14명)보다 많았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