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기술..배설케어로 주목받는 ㈜큐라코 이호상 사장의 기업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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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케어 로봇으로 인간존엄 가치를 실현한다
부모간병 경험이 환자가족 위한 로봇개발 계기 돼
미국과 일본 시장부터 진출, '아름다운 마무리' 주목 받아
부모간병 경험이 환자가족 위한 로봇개발 계기 돼
미국과 일본 시장부터 진출, '아름다운 마무리' 주목 받아
한국경제TV와 (사)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기업가정신콘서트 시즌4 제12회'가 지난 4월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큐라코 이호상 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큐라코는 2007년 설립 이래 고령 친화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선 배설 케어 로봇 전문제조 및 판매기업이다. 수년간의 제품테스트를 거쳐,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배설 케어 로봇 ‘케어비데’를 출시했으며 전 세계 가전 및 전자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날 강연은 ‘인간 존엄의 가치 실현’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글로벌 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편의성을 위해 IT 혁신에 집중하며 미래를 바라보지만 ㈜큐라코는 인간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집중했다.
이 사장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간병인 부족 현상과 일찍이 老老케어의 문제가 대두된 일본의 사례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휴먼케어의 한계를 확인했다. 특히 세계적인 로봇 간병 트렌드와 복지 선진국이 케어 로봇을 동해 간병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좀 더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것을 보며 큐라코가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많은 이가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노후 대책에 집중하다가 질병 등으로 인한 신체적 한계의 문제를 미처 세심히 신경 쓰지 못한다. 특히 누워서만 생활해야 하는 와상환자의 경우 하루 6번에서 8번 정도 자신의 국부를 드러내고 자신의 배설물을 남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수치심에 시달리고 이로 인해 곡기를 끊어 건강 악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환자뿐만 아니라 간병인에게도 큰 어려움이다. 허리나 손목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간병인이 많은 만큼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큐라코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환자와 간병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배설 케어 로봇’을 만들게 되었다.
배설 케어 로봇은 환자가 배설을 하면 대변인지 소변인지를 인식해서 빨아들여 치운 후 일반 비데와 마찬가지로 세정, 드라이 과정을 거쳐 깔끔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큐라코의 목표는 종이 기저귀를 사용한 배설물 처리로 인한 수치심과 간병 부담을 줄이고 인간 존엄의 가치를 추구하여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간병인의 부담이 줄어들면 간병 서비스의 질이 올라가고 간병인과 간병 대상자의 삶의 질도 올라가리라 생각한다. 이렇듯 인간 존엄의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 사장은 ㈜큐라코의 핵심 기업가정신을 소개했다.
㈜큐라코는 이호상 사장과 생이 함께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부모님을 5년 동안 간병한 경험을 토대로 보호자나 환자 가족의 배설 간병 수고를 줄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깨달은 형제가 의기투합하여 ㈜큐라코를 설립하였고 현재의 배설 케어 로봇을 만들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13만 6천 명 정도의 와상 노인 환자가 있으며 일본에는 약 144만 명, 미국에는 약 60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다. 장애인과 일시적인 환자까지 생각하면 와상환자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큐라코는 배설 케어 로봇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며 해당 시장 내에서 가장 큰 회사로 성장했다. 열악한 복지 용구 시장에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펀드 1호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으며,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또한, 일본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인 개호 보험에 해외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일본인이 ㈜큐라코 배설 케어 로봇을 사용하면 90%의 비용을 공적급여로 지원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의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코드를 발급받아 공적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돌봄을 뜻하는 라틴어 ‘Cura’와 Corporation의 앞 글자 ‘Co’를 합성하여 만든 기업명과 같이 ㈜큐라코는 인간 존엄의 가치 실현과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의 삶의 질을 향상을 실현하며 글로벌하게 인정을 받고 있다.
어느덧 설립 17년이란 시간이 지난 ㈜큐라코의 시작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사용 가능한 배설 케어 로봇이 시중에 없어 처음부터 개발에 착수해야 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규정하고 생각하고 만들어내야 했기에 17년이란 긴 시간 동안 개발에 집중했지만, 이 사장은 “종이 기저귀는 수천 년을 써왔습니다. 그 수천 년을 쓴 습관을 저희가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에 오랫동안 매우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그 시간이 길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큐라코가 가지고 있는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배설 케어 로봇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내어 향후 케어 로봇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리더가 되는 것이 큐라코의 목표입니다.”라며 이 사장은 강연을 마무리했다.
초고령 시대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17년이란 긴 세월 포기하지 않고 성과를 이뤄낸 이 사장의 강연은 오늘날 기술발전과 혁신의 기반에 사람이 있어야 함을 상기시키며 인류의 존엄성을 지키는 기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시즌4 제12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한국경제TV를 통해 방송되었고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큐라코는 2007년 설립 이래 고령 친화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선 배설 케어 로봇 전문제조 및 판매기업이다. 수년간의 제품테스트를 거쳐,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배설 케어 로봇 ‘케어비데’를 출시했으며 전 세계 가전 및 전자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날 강연은 ‘인간 존엄의 가치 실현’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글로벌 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편의성을 위해 IT 혁신에 집중하며 미래를 바라보지만 ㈜큐라코는 인간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집중했다.
이 사장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간병인 부족 현상과 일찍이 老老케어의 문제가 대두된 일본의 사례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휴먼케어의 한계를 확인했다. 특히 세계적인 로봇 간병 트렌드와 복지 선진국이 케어 로봇을 동해 간병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좀 더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것을 보며 큐라코가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많은 이가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노후 대책에 집중하다가 질병 등으로 인한 신체적 한계의 문제를 미처 세심히 신경 쓰지 못한다. 특히 누워서만 생활해야 하는 와상환자의 경우 하루 6번에서 8번 정도 자신의 국부를 드러내고 자신의 배설물을 남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수치심에 시달리고 이로 인해 곡기를 끊어 건강 악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환자뿐만 아니라 간병인에게도 큰 어려움이다. 허리나 손목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간병인이 많은 만큼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큐라코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환자와 간병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배설 케어 로봇’을 만들게 되었다.
배설 케어 로봇은 환자가 배설을 하면 대변인지 소변인지를 인식해서 빨아들여 치운 후 일반 비데와 마찬가지로 세정, 드라이 과정을 거쳐 깔끔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큐라코의 목표는 종이 기저귀를 사용한 배설물 처리로 인한 수치심과 간병 부담을 줄이고 인간 존엄의 가치를 추구하여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간병인의 부담이 줄어들면 간병 서비스의 질이 올라가고 간병인과 간병 대상자의 삶의 질도 올라가리라 생각한다. 이렇듯 인간 존엄의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 사장은 ㈜큐라코의 핵심 기업가정신을 소개했다.
㈜큐라코는 이호상 사장과 생이 함께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부모님을 5년 동안 간병한 경험을 토대로 보호자나 환자 가족의 배설 간병 수고를 줄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깨달은 형제가 의기투합하여 ㈜큐라코를 설립하였고 현재의 배설 케어 로봇을 만들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13만 6천 명 정도의 와상 노인 환자가 있으며 일본에는 약 144만 명, 미국에는 약 60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다. 장애인과 일시적인 환자까지 생각하면 와상환자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큐라코는 배설 케어 로봇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며 해당 시장 내에서 가장 큰 회사로 성장했다. 열악한 복지 용구 시장에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펀드 1호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으며,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또한, 일본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인 개호 보험에 해외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일본인이 ㈜큐라코 배설 케어 로봇을 사용하면 90%의 비용을 공적급여로 지원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의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코드를 발급받아 공적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돌봄을 뜻하는 라틴어 ‘Cura’와 Corporation의 앞 글자 ‘Co’를 합성하여 만든 기업명과 같이 ㈜큐라코는 인간 존엄의 가치 실현과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의 삶의 질을 향상을 실현하며 글로벌하게 인정을 받고 있다.
어느덧 설립 17년이란 시간이 지난 ㈜큐라코의 시작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사용 가능한 배설 케어 로봇이 시중에 없어 처음부터 개발에 착수해야 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규정하고 생각하고 만들어내야 했기에 17년이란 긴 시간 동안 개발에 집중했지만, 이 사장은 “종이 기저귀는 수천 년을 써왔습니다. 그 수천 년을 쓴 습관을 저희가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에 오랫동안 매우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그 시간이 길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큐라코가 가지고 있는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배설 케어 로봇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내어 향후 케어 로봇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리더가 되는 것이 큐라코의 목표입니다.”라며 이 사장은 강연을 마무리했다.
초고령 시대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17년이란 긴 세월 포기하지 않고 성과를 이뤄낸 이 사장의 강연은 오늘날 기술발전과 혁신의 기반에 사람이 있어야 함을 상기시키며 인류의 존엄성을 지키는 기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시즌4 제12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한국경제TV를 통해 방송되었고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