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탕 반도체주…美반도체 하락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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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전자' 다시 위협
미 반도체주 하락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동반 내림세다.
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25%) 떨어진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300원(0.72%) 내린 17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미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언급으로 주식시장에 투자 온기가 퍼지면서 전날 각각 4.7%와 3.7% 올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미 반도체주들이 다시 일제히 떨어지면서 투심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이날 엔비디아의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장중 10% 이상 폭락했다. 장중 낙폭을 줄여 종가로는 1.72% 내렸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AMD도 0.87% 떨어졌다. 다른 반도체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인텔이 0.9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0.77%, 퀄컴이 0.93% 각각 밀렸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4% 하락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25%) 떨어진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300원(0.72%) 내린 17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미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언급으로 주식시장에 투자 온기가 퍼지면서 전날 각각 4.7%와 3.7% 올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미 반도체주들이 다시 일제히 떨어지면서 투심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이날 엔비디아의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장중 10% 이상 폭락했다. 장중 낙폭을 줄여 종가로는 1.72% 내렸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AMD도 0.87% 떨어졌다. 다른 반도체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인텔이 0.9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0.77%, 퀄컴이 0.93% 각각 밀렸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4% 하락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