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은 오는 20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G마켓 제공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0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G마켓 제공
G마켓과 옥션이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 제조사와 함께 내놓은 단독 브랜드 특가 상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큰손 고객이 몰리고 있다.

빅스마일데이는 회당 거래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1월에 열린 빅스마일데이에선 2주간 총 2117만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시간당 6만3000개꼴이다. 빅스마일데이는 고객 한 명의 평균 구매 객단가가 평소보다 22% 높다.

G마켓과 옥션은 큰손 고객을 겨냥해 단독 특가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빅스마일데이의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올해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로보락 제품은 2021년 11월 행사를 시작으로 5회 연속 누적 랭킹 1위를 차지한 인기 상품이다. 지난해 11월 행사 당시 로보락의 플래그십 모델을 최저가에 선보여 14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초에 출시한 ‘S8 MaxV Ultra 직배수 스테이션’ 로봇청소기를 단독 할인해 국내 최저가에 판매한다. 구매 사은품으로 3만원 상당의 로보락 전용 클리너(1EA)를 증정한다.

빅스마일데이의 또 다른 인기 로봇청소기인 ‘에코백스’도 파격 할인가에 선보였다. 다른 쇼핑 채널에서 행사가 129만원에 판매하던 ‘에코백스 T30 프로 옴니’를 최종 혜택가 99만9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올해 5월 출시된 하이엔드 올인원 로봇청소기 중 가장 뛰어난 스펙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신제품인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제품인 ‘비스포크 AI 콤보’의 ‘에센셜 화이트’ 컬러 모델도 단독 선론칭했다.

디지털·음향 기기도 다양하다. 음향 브랜드 ‘JBL’의 사운드바 주력 모델인 ‘BAR 1000’은 최종 혜택가 69만원에 판매한다. 해당 모델은 기존 삼성전자 자사 몰에 한해 판매된 제품이다.

G마켓은 MSI와 함께 수원 스타필드에서 오프라인 행사장을 열고 현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빅스마일데이 우대 혜택을 소개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최대 15만원 브랜드 중복 쿠폰을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행사 종료 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지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은 매일 한 장씩 지급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