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연기에 한동훈 등판론…"자주 보자"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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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사령탑에서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이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다는 분위기가 당 안팎에서 퍼지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론은 이르면 오는 7월 말에서 8월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황 위원장은 "6월 말이면 이달 20일부터는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좀 어렵다. 왜냐하면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한 달 이상은 늦어지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당대회가 늦어질수록 총선 패배 이후 시간을 갖기로 한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일을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은 공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