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40주년…ABT 서희와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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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0주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
케네스 맥밀란 '로미오와 줄리엣' 기자간담회
서희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ABT) 수석무용수 출연
5월10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케네스 맥밀란 '로미오와 줄리엣' 기자간담회
서희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ABT) 수석무용수 출연
5월10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기자 간담회. 구교범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664181.1.jpg)
유니버설발레단이 8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창단 40주년 및 ‘로미오와 줄리엣’ 여자 주역 무용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전막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국 출신 안무가 맥밀란은 ‘드라마 발레의 거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1965년 초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인물의 내면 심리를 극적으로 그려 셰익스피어 원작의 매력을 살린 맥밀란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기자 간담회. 왼쪽부터 강미선 서희 이유림. 구교범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664182.1.jpg)
서희는 2005년 ABT 수습 단원으로 입단한 후 7년 만인 2012년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ABT 창단 이후 75년 만의 첫 동양인 수석무용수다. 서희는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와 이유림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와 함께 줄리엣을 연기한다. 로미오 역은 다니엘 카마르고 ABT 수석무용수, 이현준·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가 맡는다.
1984년 5월 12일 창단한 유니버설발레단은 40주년을 맞는다. 창단부터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4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자주 보여드리지 못하는 대작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글/사진=구교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