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우덕재단 장학금 수여식. 한일시멘트 제공
한일시멘트 우덕재단 장학금 수여식. 한일시멘트 제공
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이 다문화, 다자녀 가정 자녀를 돕는 ‘우(友)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덕재단은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8명 등 총 4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꼬, 1년간 인당 1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한다고 전했다. 총 5억 400만원이다.

우덕재단은 지원자들이 학기 중인 점을 감안해 학업을 방해하지 않고자 면접전형을 생략했다. 성장 과정 및 학습 계획 등을 기재한 자기소개서와 경제적 환경에 대한 증빙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우(友) 장학생을 선발했다.

한편 '덕(德)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상반기 덕 장학생은 지난 4월 선발 완료돼 장학금이 전달됐다. 선발된 대학생은 졸업 시까지, 대학원생은 1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우덕재단은 매년 100여 명의 장학생을 신규로 선발하여 연간 300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까지 우덕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은 5659명에 달한다. 설립 이후 약 40년 간 157개 학교, 34개 연구기관, 39개 공익단체에 총 400억원을 지원해왔다.

우덕재단 박승규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