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범' 의대생 신상까지...'디지털 교도소'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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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혐의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곧 접속차단을 의결할 방침인 것으로 드러났다.
방심위는 이르면 9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디지털 교도소에 대한 접속차단 조치를 의결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도소에는 복역 중인 범죄자를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전·현역 판사 등 100여 명이 넘는 인물의 실명과 사진, 소셜미디어 계정 등 개인 정보가 올라왔다.
2020년 처음 등장한 디지털 교도소는 범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 신상까지 공개해 '사적 제재' 논란이 일었다. 이후 폐쇄됐다가 4년 만인 최근 다시 등장했다. 명문대 의대생이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벌어지자 그의 신상도 최근 올라왔다.
방심위는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과거 한 차례 논란이 된 만큼 철저한 검토를 거쳐 통신소위에 상정 및 조치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방심위는 이르면 9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디지털 교도소에 대한 접속차단 조치를 의결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도소에는 복역 중인 범죄자를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전·현역 판사 등 100여 명이 넘는 인물의 실명과 사진, 소셜미디어 계정 등 개인 정보가 올라왔다.
2020년 처음 등장한 디지털 교도소는 범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 신상까지 공개해 '사적 제재' 논란이 일었다. 이후 폐쇄됐다가 4년 만인 최근 다시 등장했다. 명문대 의대생이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벌어지자 그의 신상도 최근 올라왔다.
방심위는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과거 한 차례 논란이 된 만큼 철저한 검토를 거쳐 통신소위에 상정 및 조치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