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문화관광 융합 생태계 구축' 주제 발표 및 열띤 토론

원주시의회에서 축제 예산 8억원 전액 삭감됐다가 6억원으로 최종 편성돼 기사회생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던 제2회 원주 만두축제가 제2차 포럼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예산 롤러코스터' 원주 만두축제…2차 포럼으로 분위기 반전
원주시는 8일 오후 2시 중앙동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원주만두축제 원도심 문화관광 융합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제2차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사회는 지난해 원주만두축제 연출을 담당한 신현식 한라대학교 겸임교수가 맡았다.

또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의 주제 강연에 이어 전영록 안동대학교 교수, 유영심 강원연구원 박사,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 이재형 상지대 교수, 이미정 맘스홀릭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명옥 경제진흥과장은 "포럼을 통해 나온 전문가, 상인,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제1회 축제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만두축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를 더 활성화하고 음식·문화·관광이 융합된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주만두축제 제3차 포럼은 오는 29일 '원주만두축제와 K-FOOD 페스티벌 도시 원주'라는 주제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