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경영학회(학회장 최정일·사진)가 오는 24일 ‘디지털 혁신과 품질경영의 미래: K-Quality’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4차 산업혁명 시대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문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품질경영의 전략적 역할과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14개 기획 및 학술 세션과 포스터 세션을 포함해 총 116편의 다양한 논문·사례를 발표한다.
한국품질경영학회(학회장 최정일·사진)와 국방기술품질원이 오는 28일 ‘K국방과 글로벌 품질강국의 구현’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 한국품질대회’를 연다. 글로벌 자원 분쟁과 권력 유지를 위한 신냉전 구도 형성으로 국가 안보가 중요해졌으니 논의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기획·학술 및 두 개의 포스터 세션을 포함해 총 110여 편의 논문·사례를 발표한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지난달 20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관한 ‘2022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1998년부터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에게 주는 상이다.김 부회장은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분야 표준체계를 선진화하고 시장 변화 및 고객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제품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저탄소 친환경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는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시스템을 중심으로 표준관리를 고도화하고 전사적으로 고효율 스마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안전과 저탄소 친환경을 근간으로 고객 만족뿐 아니라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예방적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경영환경 변화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공정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 우선 관점에서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스코는 품질경영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주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품질부문 우량감사상, 품질표창 등을 받았다.포스코는 우수하고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가스틸 100만t 생산체제 구축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이노빌트(INNOVILT), 이오토포스(e Autopos), 그린어블(Greenable) 등 친환경 브랜드 제품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포스코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 속에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놓기 위해 올초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성장전략 수립,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 사업의 진단과 평가 등을 담당한다.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사업회사는 본업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세 배 이상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