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엔지니어링의 주가가 강세다. 전력 설비 예방 진단 센서를 한국 전력 연구원, HD현대일렉트릭의 과제로 개발 완료하고 HD현대일렉트릭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공동개발 제휴를 통해 진단 센서 및 솔루션을 현대일렉트릭의 제품에 설치하는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압기 진단은 필수요소로 꼽힌다.

9일 10시 51분 현재 이삭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13.08% 상승한 12,190원에 거래 중이다.

인공지능(AI) 활용 증가 및 전기자동차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가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변압기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변압기 산업의 확대에 따라 필수요소로 꼽히는 변압기 진단 시장 또한 주목받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변압기 결함은 대형 폭발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한 설비 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초고압 전력 설비 예방 진단 솔루션 시장은 외산 예방 진단 솔루션이 도입, 설치되고 있으며, 국산화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삭엔지니어링은 다수의 센서 및 분석 장비를 자체 개발하여 현대일렉트릭에 OEM 납품 중에 있고 예방 진단 센서를 한국 전력 연구원, 현대일렉트릭의 과제로 개발 완료했다. 또한 한국전력연구원에서 3종 가스 분석기의 기술 이전을 받아 상용화 작업중에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1위 초고압 전력설비 생산업체인 현대일렉트릭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제휴를 맺었다. 제휴내용은 공동 개발한 진단 센서 및 솔루션을 현대일렉트릭의 제품으로 설치한다는 게 골자다.

이삭엔지니어링은 HD현대엔지니어링과 초고압 전력 설비 제휴사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