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네트웍스, ‘쎄아(SE-A)’ 오토모티브 IVI 시스템 업그레이드 진행
모빌리티네트웍스가 자사의 친환경 전기차 ‘쎄아(SE-A)’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IVI(In 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OTA(Over The Air) 방식을 통해 제공되며 이번 4차 OTA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 추가 및 기존 이슈들의 개선이 가능해졌다. 사용자는 차량에서 바로 최신 기능을 받아볼 수 있으며,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모빌리티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대화면 IVI와 OTA를 통한 최적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IVI 기능으로는 OS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12 버전을 기반으로 하여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온라인 TMAP 적용으로 운전 중 편리한 내비게이션과 실시간 교통 정보 접근이 가능하며, AM/FM 라디오, Bluetooth, Wifi, LTE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후방 카메라 컨트롤을 통해 안전한 주차와 후진을 위한 시각적 지원이 이루어지며, AEB(자동 비상 제동), TPMS(타이어 압력 감시 시스템), 시트 열선/통풍, 사이드 미러 등의 차량 제어가 용이하다.

특히, ‘커넥티드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및 애플 폰 앱을 통해 차량 위치 및 충전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핫스팟 연결 시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로 인터넷 서핑 및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국내 업체 개발 및 국내 생산을 통한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과 12.8인치의 대형 LCD 화면 적용으로 넓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제공, 3년간 온라인 TMAP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위한 LTE 데이터 무료 제공한 점이 등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한편, 작년 7월에 판매를 시작한 쎄아(SE-A)는 한국형 편의장치와 세련된 디자인, 1톤까지 적재 가능한 적재 공간을 확보하고 양문 개폐 형식의 테일게이트를 채용하여 지게차에서 바로 적재가 가능한 장점 등으로 전기 화물 밴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특히, T맵과 차량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IVI(In Vehicle infotainment)기능은 사용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