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 진로 지원 방안 모색…여가부 10일 정책토론회
여성가족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다문화 청소년 진로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백일현)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 첫 번째 순서로 신영숙 여가부 차관, 지역 내 기관장 주재로 현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된다.

다문화 청소년 진로 지원을 위한 청소년 및 가족 시설 간 연계·협업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포럼에서 이유정 동아대 교수는 다문화-비다문화 청소년 통합 진로 교육을 위해 개발된 '모두의 진로'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교육부 위탁을 받아 지난해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보급된 '진로탄탄'을 개정·보완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진로 탄력성과 다문화 수용성을 향상시키도록 마련됐다.

모두의 진로를 일선 학교, 청소년시설, 가족센터에 각각 적용하고 타 기관과 협력한 실제 사례도 소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