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 작품 사겠다는 사람들 줄섰다… 막 오른 아트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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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2024 VIP 오픈일 스케치
국제갤러리, 조현화랑엔 사람 몰려
이배, 줄리안 오피 등 작품은 이미 '예약중'
첫날임에도 붐비거나 줄 서는 모습은 없어
국제갤러리, 조현화랑엔 사람 몰려
이배, 줄리안 오피 등 작품은 이미 '예약중'
첫날임에도 붐비거나 줄 서는 모습은 없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에 이어 ‘한국의 넘버2 미술장터’로 불리는 아트부산의 막이 올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아트부산은 벡스코에서 8일 VIP 프리뷰(사전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국내외 관람객과 컬렉터들을 만난다. 올해는 20개 국가에서 129개 갤러리가 부스를 차렸다.


학고재에 나온 길후의 '춤 추는 피카소' 연작은 두 점이 미리 예약됐고, 부스 바로 앞에 걸린 회화 '현자'는 사전에 예약되어 판매 완료 스티커가 붙었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들고 나온 갤러리스탠도 돋보였다. 작가 샘바이펜의 작품도 판매됐으며, N5BRA 작가의 9개 연작 중 두 점도 판매됐다.

특별한 작품을 들고 나온 갤러리도 돋보였다. 독일 베를린에 기반을 둔 갤러리 소시에테는 작가 류양의 영상과 회화 작품을 가지고 나왔다. 갤러리 관계자들도 오픈과 함께 영상을 관람하고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스캔해갔다.

부산=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