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천시 대학연합 창업캠프가 5월 9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막을 올렸다. 인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캠프다.

참여 대학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청운대학교다.

이번 창업캠프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및 관내 9개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인천지역 대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팀 빌딩 과정을 거쳐 연합팀(20개, 1팀 5명)을 구성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회적 이슈 분석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사업계획서·발표자료 작성 등이 포함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발표평가를 통해 창업캠프 이후 창업디딤돌 프로그램,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10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팀들은 창업디딤돌 프로그램에서 지역 액셀러레이터(AC)와 매칭해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게 된다. 대학에서 마련한 창업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9월에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총 4000만원의 상금 및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의 특전이 제공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