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보라? 오늘은 무슨 색?…눈길 사로잡는 오영주 장관 [中企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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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순방 나선 9일 일본에선 빨간 정장을
전략기획관 신설 등 조직개편 땐 밝은 보라색
수출전략 발표 땐 진한 녹색 정장 선택
전략기획관 신설 등 조직개편 땐 밝은 보라색
수출전략 발표 땐 진한 녹색 정장 선택
![빨강? 보라? 오늘은 무슨 색?…눈길 사로잡는 오영주 장관 [中企톡톡]](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666332.1.jpg)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즐겨 입는 정장 색상이다. 평소엔 블랙, 네이비 등 어둡고 차분한 색상의 정장을 즐겨 입지만 중요한 발표를 하는 기자간담회, 정책 설명회, 기업인과의 간담회 같은 자리에선 튀는 색상의 옷을 선택한다. 이 역시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패션 정치'의 일환이다.
9일 첫 해외 순방 장소로 선택한 일본 도쿄에서는 빨강이었다. 오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도쿄에서 열었다. 장수기업이 많은 일본의 기업승계 성공사례와 M&A 지원제도를 참고해 한국 중소기업들도 고령화를 딛고 기업을 승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우리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CEO 고령화에 대비해 기업승계 지원정책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며 "2000년대 후반부터 일찌감치 기업승계 지원정책을 정비해왔던 일본의 선례를 참고해서 우리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기업승계 지원제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빨강? 보라? 오늘은 무슨 색?…눈길 사로잡는 오영주 장관 [中企톡톡]](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666333.1.jpg)
![빨강? 보라? 오늘은 무슨 색?…눈길 사로잡는 오영주 장관 [中企톡톡]](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666350.1.jpg)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