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골드바 등 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실물 금 구매’ 서비스를 9일 시작했다.

케이뱅크 앱에서 실물 금 구매 서비스로 구매한 금은 택배로 배송된다. 배송료는 무료. 이전에도 금을 앱으로 판매하는 은행이 있었지만, 구매한 금은 지점을 방문해서 받아야 했다. 금 구매부터 수령까지 전면 비대면화한 은행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케이뱅크 앱에서 구매 가능한 상품은 골드바다. 구매 최소 단위는 1.875g이고, 최대 37.5g까지 살 수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