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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독일공장 확장 반대 숲속 텐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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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단체 "벌목 축소 수정안은 눈속임"
    테슬라 독일공장 확장 반대 숲속 텐트 시위
    독일 환경단체들이 테슬라 독일공장 확장 계획을 규탄하며 5일간 시위에 들어갔다.

    10일(현지시간) rbb방송과 일간 타게스슈피겔에 따르면 '테슬라 슈토펜'과 '로빈 우드', '멸종 반란' 등 좌파·환경단체는 8∼13일을 행동 주간으로 정하고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의 테슬라 공장 앞 등 곳곳에서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8일 테슬라 공장 인근 숲속 호숫가에 텐트 200여동을 치고 농성에 들어가는가 하면 브란덴부르크주 정부·의회가 있는 포츠담에서도 집회를 열고 행진했다.

    10∼11일에는 테슬라 공장 앞과 물류수송 기지인 인근 팡슐로이제 기차역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테슬라는 금요일인 10일 하루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일부 언론은 테슬라가 시위 때문에 나흘간 조업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테슬라 측은 9일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돼 10일 하루 재택근무로 전환했고 이미 올해 1월 결정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테슬라는 인근 산림 등 170㏊(170만㎡)를 추가한 공장 확장을 추진하다가 산림 훼손과 식수 부족을 우려하는 주민과 환경단체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축소했다.

    그러나 단체들은 "이미 테슬라 때문에 300㏊의 숲을 벌목했다.

    수정안은 원래 계획한 100㏊의 절반을 벌목하도록 했지만 눈속임"이라며 확장 계획 자체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좌익 극단주의 단체 '불칸그루페'(화산그룹)는 공개서한에서 "흥미진진한 행동주간을 고대한다"며 "테슬라와 아마존 같은 대기업을 공격할 논쟁 자리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3월 공장 정전 사태를 불러온 인근 송전탑 방화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고 있다.

    테슬라 공장 인근 숲속에는 새로 차려진 텐트와 별개로 활동가 80여명이 지난 2월말 5∼10m 높이로 목조 컨테이너와 텐트를 설치하고 두 달 넘게 고공농성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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