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2분기에 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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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20억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10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00억8000만원, 영업이익 19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약 90억원) 대비 122.1% 늘었고 영업이익은 17배 증가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해 ‘빅배스 (Big Bath)’ 및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신기술개발의 지속적인 투자가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부터 아이엘모빌리티가 연결회사로 들어오면서 매출액이 63억원 증가한 효과도 있지만, 전년동기 대비 하이패스의 매출액이 약 2배 성장했고, 단가 높은 제품들이 조달청을 통해 판매된 효과”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UV(자외선) 경화기술이 적용된 실리콘 광학렌즈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 및 보안등기구는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회사 새 먹거리로 떠오른 자동차용 실리콘렌즈에서도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모빌리티용 실리콘렌즈를 양산중이다. 2024년 2분기부터 분기별로 채택되는 차량이 1종류 이상씩 늘어날 예정이고, 적용되는 범위도 확장중이다. 아이엘 사이언스 측은 “아이엘모빌리티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자동차용 실리콘렌즈 양산이 진행되면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제품군이 전기차 등에 적용돼 2분기 실적은 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업계에선 추정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아이엘사이언스의 매출액은 고객 성격별로 ‘소비자에게 직접판매(B2C)’, ‘기업간 거래(B2B)’, ‘정부공급(B2G)’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아이엘사이언스와 아이트로닉스의 관급수주가 166% 증가했다”며 “별도기준으로는 2023년 영업이익률이 하이싱글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20%대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장고삐를 늦추지 않고 전방산업과 교섭력을 발휘해 아이트로닉스와 아이엘모빌리티의 매출액을 증가시키고 연결기준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 이상이 되도록 최적의 관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아이엘사이언스는 10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00억8000만원, 영업이익 19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약 90억원) 대비 122.1% 늘었고 영업이익은 17배 증가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해 ‘빅배스 (Big Bath)’ 및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신기술개발의 지속적인 투자가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부터 아이엘모빌리티가 연결회사로 들어오면서 매출액이 63억원 증가한 효과도 있지만, 전년동기 대비 하이패스의 매출액이 약 2배 성장했고, 단가 높은 제품들이 조달청을 통해 판매된 효과”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UV(자외선) 경화기술이 적용된 실리콘 광학렌즈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 및 보안등기구는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회사 새 먹거리로 떠오른 자동차용 실리콘렌즈에서도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모빌리티용 실리콘렌즈를 양산중이다. 2024년 2분기부터 분기별로 채택되는 차량이 1종류 이상씩 늘어날 예정이고, 적용되는 범위도 확장중이다. 아이엘 사이언스 측은 “아이엘모빌리티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자동차용 실리콘렌즈 양산이 진행되면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제품군이 전기차 등에 적용돼 2분기 실적은 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업계에선 추정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아이엘사이언스의 매출액은 고객 성격별로 ‘소비자에게 직접판매(B2C)’, ‘기업간 거래(B2B)’, ‘정부공급(B2G)’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아이엘사이언스와 아이트로닉스의 관급수주가 166% 증가했다”며 “별도기준으로는 2023년 영업이익률이 하이싱글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20%대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장고삐를 늦추지 않고 전방산업과 교섭력을 발휘해 아이트로닉스와 아이엘모빌리티의 매출액을 증가시키고 연결기준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 이상이 되도록 최적의 관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