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가맹점 3천점 돌파…"점주 수익 최우선 결과"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가 지난 9일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점을 개점하면서 가맹점 3천호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메가MGC커피 홍대점 1호점을 오픈한 지 10년만의 성과다.

메가MGC커피는 2015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2020년 5년 만에 1,000호점을 돌파했으며 2022년 2,000호점 오픈에 이어 2024년 5월에 3,000호점을 열었다.

국내 가성비 커피브랜드가 가맹점 3천점을 돌파한 것은 메가MGC커피가 처음이다.

메가MGC커피는 점주 수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운영하는 방침이 3,000호점 돌파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메가MGC 관계자는 "신메뉴 출시 시에 처음부터 가맹점의 마진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손익구조를 만들고, 각종 원부재료 원가 인상 압박은 본사가 최대한 감내하면서 동시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소싱력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는 "1년에 몇 개의 가맹점을 개설하겠다는 정량적인 목표를 지양하고, 각 가맹점이 충분한 수익을 거둬 오랫동안 점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