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리 캘러한 에르도스 JP모간 체이스 자산&웰스 CEO
사진: 메리 캘러한 에르도스 JP모간 체이스 자산&웰스 CEO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할까.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리 캘러한 에르도스 JP모간 체이스 자산&웰스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에서 '호기심(Curiosity)'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르도스 CEO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AI 시대의 승자를 가르게 될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호기심을 꼽았다.

그녀는 "AI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선 최고 경영진부터 일반 직원까지 호기심을 길러야 한다"면서 "앞으로 AI 시대에서 살아남는 기업과 도태되는 기업은 호기심으로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JP모간 내에서도 AI와 관련된 논의가 매일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질문하는 문화가 당연스러워야 하고, 모르는 것이 괜찮아야 하며, 두려워 말고 끊임없이 질문해야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I가 일자리를 없앨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AI는 인간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재미없는 일자리만 없앨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을 이러한 여정으로 안내하고 인간과 AI를 결합해 일하는 즐거움과 고객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회사들만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