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이혼은 '종족 보존 본능'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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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지배 사회
최정균 지음 / 동아시아
276쪽|1만7500원
최정균 지음 / 동아시아
276쪽|1만7500원
![[책마을] 이혼은 '종족 보존 본능'의 결과](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AA.36674223.1.jpg)
저자에 따르면 이혼도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 유전자는 성공적인 번식을 위해서 유전적 다양성을 추구한다. 따라서 내성적인 남자와 외향적인 여자, 순종적인 사람과 지배적인 사람 등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서로 끌리게 한다. 유전자의 이런 속성은 이혼의 가능성이 뒤따르게 한다.
일부 독자는 책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사회적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갖게 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