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이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11일 폐막했다.

제63회 충북도민체전 폐막…진천군 종합우승
지난 9일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된 이번 체전에는 11개 시·군에서 4천9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종합우승은 개최지인 진천군이 차지했고, 청주시와 충주시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단양군은 지난 대회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성취상을 받았다.

또 모범선수단에 수여하는 화합상은 보은군과 괴산군에 돌아갔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선수단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은 이달과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전국체전으로 이어져 충북체육이 대한민국 중심에 다시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내년 대회는 충주시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