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4일 오후 3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43회 스승의날 기념행사를 연다.

제주교육청, 14일 학생문화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
'나의 길, 선생님과 함께라서 행복해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유공 교원과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1부 행사에서는 전현직 교원으로 구성된 '카메라타싱어즈' 합창과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의 현악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2부 기념식에서는 정부 포상과 표창 수여, 스승의날 기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 도란도란 중창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학생문화원 로비에서는 스승의날 기념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와 다도 코너, 카페가 운영된다.

올해 스승의날 제주지역 포상·표창 대상자는 총 132명이다.

정부 포상 대상자는 근정포장에 하성일 제주도교육청 장학관, 대통령 표창에 강병관 서귀포온성학교 교장, 국무총리 표창에 권혁진 한림중 교감과 최재진 서귀포대신중 교사다.

교육부 장관 표창은 강형준 덕수초 교감 등 46명, 교육감 표창은 변영철 제주고 교사 등 82명이 각각 받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13일 "이번 행사를 통해 스승의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