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84개 과제·136개 세부 사업 중 81개 사업 완료

강원 원주시는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민선 8기 원주시, 공약 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61.4% 달성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 평가에서 종합 평점 83전 이상, SA 등급을 받은 곳은 지자체는 28곳이며 도내 18개 시군 중에는 원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시장 직속 소상공인 지원센터 건립, 가로등형 WIFI 기반 방범 블랙박스 설치,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 민선 8기 공약을 차질 없이 수행해 2023년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 8기 원주시, 공약 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61.4% 달성
또 주민 소통 분야에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주민 배심원제 실시, 공약평가단 위촉, 공약 이행 특강 등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자 노력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원강수 시장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공약 사항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6개 분야 84개 과제, 총 132건의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81건의 사업을 완료해 61.4%의 공약 이행률을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