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주재로 2기 통합위 성과보고회 개최…올해 주재는 '동행'
통합위, 소상공인 전문은행·폐교부지 기숙사 설립 등 제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2차 전체 회의 겸 2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소상공인 대상 TV 판로 확대 ▲도심 폐교 부지를 활용한 대학생 기숙사 건립 ▲노년기 맞춤형 진료모델 도입·확산 ▲계속 고용 확산·제도화 등이 제안됐다.

또 올해의 주제어로 '동행'을 선정하고 사회적 약자는 물론 국민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국민 통합 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과학기술인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탈북민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제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경제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갈등 구조와 다수 국민의 미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까지 폭넓게 다루기로 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올해 주제어 '동행'처럼 지역·계층·세대·성별을 뛰어넘어 국민통합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민 곁에서 국민과 함께 답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