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3월에 4개가 부화했고, 새끼 황새 4마리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대청이와 호반이는 2011년 충남 예산의 황새공원에서 태어난 뒤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 방사사업에 따라 2022년 9월 청주방사장으로 옮겨져 지냈고, 지난해 3월 산란(4개) 후 모두 부화시켰다.
황새 부부는 같은 해 7월 '자녀 황새' 2마리(도순이·아롱이)와 함께 방사돼 자연의 품에 안겼다가 방사장 주변으로 돌아와 보금자리를 만든 것이다.
작년 방사된 도순이와 아롱이는 위치 추적 결과 아주 먼 곳에서 생활하는 반면, 지난달 방사된 오순이와 다롱이는 방사장 주변에서 관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청이와 호반이가 돌아와 청주에 정착한 듯한 모습을 보여 매우 기쁘다"며 "황새들이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서식지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