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마감한 올 1분기 사업실적 분석 결과 1~3월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매출은 역대 최대인 4,276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매출 1조 4,265억원 달성 이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지속됐던 전방 산업의 비용 최적화 움직임이 둔화되고 하반기부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다시 가속화되는 흐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와 관련해 기업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AI 기술 및 업무 자동화 시장 확장 등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가트너와 IDC 등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들은 올해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이 20%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해 조직과 기능을 강화한 AI 및 SaaS 분야에서의 사업기회 확대가 실현되면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이 무난할 전망이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3년 1조5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1분기 당기순익 흑자 달성...첫 4,000억대 매출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