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예쁘네요"…알바몬, AI 매칭 브랜드 디자인상 수상
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알바몬이 선보인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의 브랜드 디자인이 해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알바몬은 14일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A 디자인 어워드 2024'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 디자인 어워드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 디자인 경연 대회다. 패션·제품·인테리어·건축 등 100개 분야에서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알바몬은 이번 행사에서 AI 알바 매칭 서비스 '알바몬 제트'를 출품했다. 알바몬 제트는 알바 매칭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서비스로 평가된다. 소상공인은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채용 확률이 높은 인재를 추천받는다. 구직자는 자신이 설정한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알바몬은 해당 서비스가 주 고객층인 Z세대를 의미하는 Z를 결합한 브랜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알바몬 제트의 빠르고 정확한 일자리 매칭 등의 특징을 고속 경주 깃발로 시각화해 세련된 일러스트로 표현했다는 것.

알바몬은 이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해 가이드북, 굿즈(머그컵 등), 전용 작업복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태윤 잡코리아 디자인센터 이사는 "Z세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기존과는 다른 트렌디한 비주얼로 변화하기 위해 고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Z세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기존과는 다른 트렌디한 비주얼로 변화하기 위해 고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