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먹으면 비트코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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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직장인들의 점심값 등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 도시락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끄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외식 비용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데 평균 도시락 가격은 3천∼7천원대 수준이다.
각 편의점 인기 도시락인 CU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과 GS25 '혜자로운집밥 통통쏘야불고기', 세븐일레븐 '맛장우 고추장불백 도시락', 이마트24 '다찬도시락'은 모두 4천∼5천원대다.
업계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수년간 제품 내실을 강화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은 부실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난 점도 매출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에는 편의점마다 양이 푸짐한 '가성비' 도시락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도 뚜렷하다.
특히,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도시락 품질을 대변하는 모델을 앞세우는 등 경쟁도 치열하다.
이마트24는 지난 8일 도시락을 사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는 비트코인 도시락을 3만개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제품은 지난 13일까지 엿새 만에 2만개가 넘게 판매되며 이번 주 안에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마트24는 밝혔다.
GS25는 배우 김혜자,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를 각각 모델로 신제품을 지속해 내놓고 있다.
GS25는 '혜자롭다'(가성비가 좋다)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김혜자 도시락을 지난해 2월 부활시켰다. 김혜자 도시락은 2010년 출시돼 2017년 상반기까지 판매되다 단종됐다. GS25는 이달 출시한 왕돈까스 도시락을 시작으로 외식 메뉴 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이장우를 간편식 모델로 발탁하고 '맛장우' 시리즈를, CU는 2015년 12월부터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협업해 지금까지 500종이 넘는 상품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끄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외식 비용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데 평균 도시락 가격은 3천∼7천원대 수준이다.
각 편의점 인기 도시락인 CU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과 GS25 '혜자로운집밥 통통쏘야불고기', 세븐일레븐 '맛장우 고추장불백 도시락', 이마트24 '다찬도시락'은 모두 4천∼5천원대다.
업계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수년간 제품 내실을 강화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은 부실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난 점도 매출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에는 편의점마다 양이 푸짐한 '가성비' 도시락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도 뚜렷하다.
특히,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도시락 품질을 대변하는 모델을 앞세우는 등 경쟁도 치열하다.
이마트24는 지난 8일 도시락을 사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는 비트코인 도시락을 3만개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제품은 지난 13일까지 엿새 만에 2만개가 넘게 판매되며 이번 주 안에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마트24는 밝혔다.
GS25는 배우 김혜자,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를 각각 모델로 신제품을 지속해 내놓고 있다.
GS25는 '혜자롭다'(가성비가 좋다)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김혜자 도시락을 지난해 2월 부활시켰다. 김혜자 도시락은 2010년 출시돼 2017년 상반기까지 판매되다 단종됐다. GS25는 이달 출시한 왕돈까스 도시락을 시작으로 외식 메뉴 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이장우를 간편식 모델로 발탁하고 '맛장우' 시리즈를, CU는 2015년 12월부터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협업해 지금까지 500종이 넘는 상품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