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학생 맞춤형 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초·중·고 20곳을 운영 학교로 선정하고, 학교당 운영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학생 수준과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저하된 학생 체력을 회복하는 게 목적이다.

시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운동과 신체 활동, 영양 교육, 질병 예방 교육, 상담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이 꾸준히 운동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 건강 체력 교실 앱인 '이-팝스'(e-paps) 앱도 보급한다.

이 앱은 등급별 개인 운동 처방, 90여 종 동작, 인공지능 동작 인식 운동 자세 분석, 운동 달성률, 순위 시스템 적용 등을 제공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