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보호·입양·놀이 한 곳에서"
경북 구미시는 반려동물 문화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공원은 2025년까지 옥성면 구봉리 일원 2만2천989㎡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96억원이다.

공원에는 '애니멀 케어 센터', '반려동물 입양센터', '펫 플레이 그라운드&카페'가 들어선다.

애니멀 케어 센터는 2025년 1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유기 동물 등 임시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에게 안전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버려진 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펫 플레이 그라운드&카페는 내년 12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기구, 수영장, 장난감을 갖추며 실외에는 잔디밭과 장애물 코스,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카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또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해 반려동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반려 문화를 한 단계 도약하고 진정한 동물 복지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