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산업성에 스타트업 진출 협조 당부한 중기부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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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중기부, 日 경제산업성과 정책대화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제산업성과 '한-일 중소벤처 국장급 정책대화'를 갖고 양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스타트업의 생태계 현황 및 정부 간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원 정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중기부는 한국 스타트업의 활발한 일본 진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정책대화를 통해 일본 정부와의 직접적인 협력 채널을 새롭게 열었다"며 "일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를 수시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슬립 앱, 식약처 인허가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은 자사의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이 진단 보조 의료기기로 식약처 인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별도 장비 없이 수면무호흡증을 검사할 수 있는 앱으로 식약처에 인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앱노트랙은 수면 중 숨소리를 활용해 환자의 호흡 패턴을 분석한다. 최소 20분 이상의 수면 데이터만 있으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기존 병원의 수면무호흡증검사는 최소 12시간 이상 전문클리닉 체류와 수십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가정에서 스마트폰 앱만으로 간단하게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원티드랩, 1분기 매출 89억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1분기 89억 원의 매출액, 7억7000만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하락했다.
채용사업 매출은 7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0.9% 늘었다. 세일즈 강화, 마케팅 확대와 함께 기업 고객의 채용 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주요채용지표가 성장했다. 특히 기업의 채용 활동 회복에 따라 신규공고수가 대폭 증가했다. 신규공고수는 1만3876건, 합격수는 2925건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6%, 7.1% 증가했다. 평균채용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462만 원에 이른다. 구직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원수는 전분기 대비 12.6% 증가한 61만5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1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감소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매출은 9억4000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하락했다.
디셈버앤컴퍼니, 17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 주도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해 포레스트파트너스가 디셈버의 주요파트너가 된 이후 누적 신규 170억원의 증자를 이끌어냈다. 핀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 및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퇴직연금 일임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제산업성과 '한-일 중소벤처 국장급 정책대화'를 갖고 양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스타트업의 생태계 현황 및 정부 간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원 정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중기부는 한국 스타트업의 활발한 일본 진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정책대화를 통해 일본 정부와의 직접적인 협력 채널을 새롭게 열었다"며 "일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를 수시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슬립 앱, 식약처 인허가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은 자사의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이 진단 보조 의료기기로 식약처 인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별도 장비 없이 수면무호흡증을 검사할 수 있는 앱으로 식약처에 인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앱노트랙은 수면 중 숨소리를 활용해 환자의 호흡 패턴을 분석한다. 최소 20분 이상의 수면 데이터만 있으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기존 병원의 수면무호흡증검사는 최소 12시간 이상 전문클리닉 체류와 수십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가정에서 스마트폰 앱만으로 간단하게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원티드랩, 1분기 매출 89억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1분기 89억 원의 매출액, 7억7000만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하락했다.
채용사업 매출은 7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0.9% 늘었다. 세일즈 강화, 마케팅 확대와 함께 기업 고객의 채용 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주요채용지표가 성장했다. 특히 기업의 채용 활동 회복에 따라 신규공고수가 대폭 증가했다. 신규공고수는 1만3876건, 합격수는 2925건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6%, 7.1% 증가했다. 평균채용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462만 원에 이른다. 구직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원수는 전분기 대비 12.6% 증가한 61만5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1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감소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매출은 9억4000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하락했다.
디셈버앤컴퍼니, 17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 주도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해 포레스트파트너스가 디셈버의 주요파트너가 된 이후 누적 신규 170억원의 증자를 이끌어냈다. 핀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 및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퇴직연금 일임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