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심사 결과 발표 다가오자…HLB 그룹주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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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리보세라닙 승인 여부 결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리보세라닙' 품목 허가 심사 결과를 앞두고 HLB 그룹주가 일제히 들썩이고 있다. 리보세라닙은 HLB가 개발한 간암 신약이다.
1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8.46%) 오른 10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3조4232억원으로 에코프로(13조2739억원)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2위에 올라있다. 이밖에 HLB제약(11.34%), HLB바이오스텝(6.83%), HLB글로벌(5.71%), HLB생명과학(4.82%) 등 그룹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리보세라닙이 FDA 문턱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FDA는 HLB의 표적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여부를 16일(현지시간)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승인되면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항암 치료제가 FDA 문턱을 넘는 첫 사례가 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1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8.46%) 오른 10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3조4232억원으로 에코프로(13조2739억원)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2위에 올라있다. 이밖에 HLB제약(11.34%), HLB바이오스텝(6.83%), HLB글로벌(5.71%), HLB생명과학(4.82%) 등 그룹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리보세라닙이 FDA 문턱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FDA는 HLB의 표적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여부를 16일(현지시간)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승인되면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항암 치료제가 FDA 문턱을 넘는 첫 사례가 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