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원순환·재활용나눔문화 거점공간 개관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자원순환과 재활용 나눔문화의 거점 공간인 '서대문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모래내로 369)를 최근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1995년에 지어진 노후 재활용센터를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473㎡ 규모로 건립했다.

개관을 계기로 교육, 체험, 전시 등을 통한 지역사회 내 자발적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1층에는 재활용과 새활용(재활용 물품에 디자인이나 활용성 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홍보관, 새활용 제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커뮤니티실이 각각 들어섰다.

2층에는 쓰레기 분리배출과 새활용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관을, 3층에는 자원순환도시 조성 담당 부서인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를 배치했다.

4층에는 자원순환에 관한 이론·체험 교육이 이뤄지는 교육실과 신한카드 후원으로 마련된 '아름인도서관'이 자리했다.

옥상은 플리마켓과 환경 관련 전시회 등 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 개관으로 환경보호와 자원 선순환을 위한 분리배출, 재활용, 새활용 등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자원순환·재활용나눔문화 거점공간 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