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사진 가운데)과 고종철 포스테크 대표(오른쪽)가 포스테크가 개발한 ‘용접 모니터링 형 하이브리드 용접기’ 생산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 강원지방조달청 제공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사진 가운데)과 고종철 포스테크 대표(오른쪽)가 포스테크가 개발한 ‘용접 모니터링 형 하이브리드 용접기’ 생산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 강원지방조달청 제공
강원지방조달청은 원주 소재 포스테크(대표 고종철)를 찾아 우수 조달 물품으로 지정된 ‘용접 모니터링 형 하이브리드 용접기’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판로지원 방안과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포스테크는 2003년에 설립돼 국내 최초로 용접기를 우수 조달 물품으로 지정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입점한 기술 선도형 기업이다.

수십 년간 기술변화가 없었던 용접기를 디지털화 및 배터리 방식으로 개발해 기술혁신을 이뤄냈다.

최근에는 에어컨 냉각방식을 이용한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의 개발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종철 포스테크 대표는 강원 소공인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소공인의 권익 보호와 기술개발, 판로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포스테크에서 개발 중인 신제품도 공공 조달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강원 소공인연합회 회원사들에 공공 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 조달 길잡이’를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