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하 불확실성 가중에 하락…HLB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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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바꿀 만한 지표 안보여"
외국인·기관 '팔자'
HLB, 간암 신약 미 FDA 승인 거절에 '下'
신규상장 아이씨티케이 40%대 급등
외국인·기관 '팔자'
HLB, 간암 신약 미 FDA 승인 거절에 '下'
신규상장 아이씨티케이 40%대 급등

17일 오전 9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8포인트(0.22%) 내린 2746.82를 기록 중이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기조가 완화된 것은 몇 달 동안 실망스러웠던 지표 이후 긍정적인 발전"이라면서도 "지금 통화정책을 바꿀 만한 어떤 지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4월 CPI는) 미 Fed가 원하는 수준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POSCO홀딩스 KB금융 NAVER 등이 0.5~1.2% 내림세다. 반면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는 오름세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삼양식품은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HD현대중공업은 블록딜 소식 이후 장 초반 6%대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 엔켐 셀트리온제약이 내리는 반면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가 오르고 있다.
HLB는 간암 신약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이 불발되면서 하한가로 내리꽂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아이씨티케이는 장 초반 45%대 급등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