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47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서 일본에 2승 1패 우위
한국 남자 대학농구 대표팀이 제47회 한일 대학선발(이상백배) 농구대회에서 일본에 2승 1패 우위를 보였다.

석승호 단국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의 국립요요기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3차전에서 66-77로 졌다.

그러나 17일 1차전에서 64-57로 승리했고, 전날 2차전도 55-53으로 이긴 한국이 2승 1패로 앞선 가운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강지훈(연세대)이 16점, 이대균(동국대)이 13점 등을 넣었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 남자부에서 2018년부터 4회 연속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일본이 3전 전승을 거뒀다.

18일 2차전에서는 일본이 112-27, 무려 85점 차로 크게 이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