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라피치가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한국증권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금융투자협회·코스콤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캡스톤파트너스가 위탁 운용하는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코넥스시장 상장 기업인 라피치는 2005년 설립 이후 20년간 음성 분야 연구개발(R&D)에 정진했다. 국내외 다양한 AI 엔진을 활용해 효과적인 상담 및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대화형 AI 기업이다. 제1금융권 및 통신사들과 대규모 구축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